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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필름 기증-한국사진작가협회 은효진 이사

by 관리자 on Feb 2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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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사진의 시대가 도래한지 10여년이 지난 지금 많은 필름들이 이제는 애물단지가 되어서 쓰레기 봉투속으로 들어가 버려지고 있습니다.  개중에는 스캔작업을 거쳐서 디지털화가 된 필름도 있지만, 사진계에 입문하여 처음부터 아날로그의 필름사진을 촬영해 왔던 많은 작가들이 그 부피와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폐기처분하는 것을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얼마전까지 필름을 원본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렇지만 디지털 파일로 사진을 저장할 수 있게 되었고, 그 디지털 파일은 너무도 손쉽게 원본과 똑 같은 사본을 만들 수 있게 되면서 원본이라는 필름의 의미가 퇴색되고 말았습니다.

한 두 장의 필름이 아니라 거의 평생을 촬영한 결과물이기 때문에 하루 이틀, 혹은 며칠만에 정리도 다 하지를 못하기가 다반사입니다.

 

그 사진들이 모두 큰 유산이라도 된다면 자식들이라도 그 필름들을 소중히 보관해 주겠지만

그 필름들이 돈이되고 유산이 되도록 디지털 작업을 하거나 보존하는데 소비되는 비용이 더욱 크기 때문에

자식도 소중히 보관하기 보다는 몇 해가 지나면 슬쩍 버리고 싶은 마음이 들 것입니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 보면

그것들은 모두 작가가 생전에 소중한 기록으로 남겨 놓은 문화유산입니다.

오늘 한국사협의 은효진 이사님께서 기증한 필름입니다.

어림잡아서 1만장은 되어 보입니다.

 

앞으로 우리협회가 분류하고 정리해서 데이터베이스화 하여

소중한 자산으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20130222_183249.jpg

 

20130222_183545.jpg

 

20130125_184836s.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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